Menu

 

 

우리가 편지를 쓸 때 우체통에 넣으면 동네의 우체국에 모았다가
다시 받는 사람이 사는 동네의 우체국으로 옮겨진 다음 편지를 받는 사람에게 전해진다.
마찬가지로 E-메일을 서로 주고받을 때도 따로 우체국 역할을 해주는 곳이 필요하다.
SMTP와 POP3 서버가 바로 우체국 역할을 하는 것이다.

편지를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E-메일을 보내면 우선 보내는 사람이 사는 쪽 우체국인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서버에 저장한다.
SMTP는 우리가 E-메일을 보낼 때 쓰는 전송규약을 말한다.

그 다음으로 SMTP 서버에서 다시 받을 사람의 POP3(Post Office Protocol Verson3) 서버로 보낸다.
POP3는 SMTP 서버에서 보낸 E-메일을 읽어오는 프로토콜로 다시 말하면 받는 사람이 사는 동네의
우체국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pop3서버에서 수취인에게 배달된다..

즉 SMTP와 POP3를 모두 지원해야만 아웃룩 익스프레스나 아웃룩을 이용해 E-메일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이용자에게 SMTP, POP3 같은 용어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포트번호까지
지정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으로 요즘처럼 E-메일이 보편화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그래서 보다 쉽게 E-메일을 쓰기 위해 선보인 것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웹 메일이다.
공짜 E-메일이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 메일을 맨 처음 선보인 것은 미국의
핫메일(HotMail)이다. 핫메일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E-메일 이용자들의
구미들 당기는 여러 웹 메일 서비스가 등장했다.

▶ 한메일처럼 메일을 아웃룩에서 확인할 수 없는 이유
한메일도 다른 메일서버와 E-메일을 주고받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SMTP 프로토콜을
이용하는 한편 보다 쉽게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POP3 서버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E-메일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의 수익을 위해 외부에 POP3 서버를
공개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사이트의 메일은 아웃룩에서 확인할수가 없고 반드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야만 메일을 확인할수 있다...

▶ 용어 참고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란?
SMTP는 단순 E-메일 전송 프로토콜로 컴퓨터끼리 전자우편을 주고받기 위해 쓰이는
통신 프로토콜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SMTP는 서버를 이용해 E-메일을 보낼 때 쓰는 전송규약이다.

POP3(Post Office Protocol Verson3)란?
POP3는 우체국 통신 규약이라고도 불리며 개인 PC에서도 서버에서 E-메일을 읽어올 수 있도록
만든 통신 규약이다.
일반적으로 POP이라고도 불려지는 이 프로토콜은 POP, POP2, POP3 등과 같은 이름으로
발표되었지만 버전 사이에 호환이 되지 않는다.
현재는 POP3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프로토콜(Protocol)이란?
데이터 통신에서 두 개의 PC에서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때 쓰는 정보의 형식을 말한다.
정보를 주고받을 때 정보의 보호를 위해 제어 정보의 의미와 전달 방식 등 정보교환에
쓰이는 모든 규칙을 통틀어 프로토콜이라 한다.

데이터베이스(Database)란?
데이터베이스는 하나의 조직안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함께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자료를 모아 하나로 만들어 놓은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DB라고 부른다.
데이터베이스의 특징은 똑같은 내용이 겹치지 않아야 하며 하드디스크 같은 보조 기억장치에
지료를 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