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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mos의 먼지 하나가 신경쓰인다고 진공청소기를 들이댄다.

   → 이제는 먼지의 갯수를 셀수 없게 되버립니다. 게다가 자칫 잘못하면 셔터막채로 빨려나가버립니다.



2. cmos의 자국이 신경쓰여 이상한 약품 묻혀 면봉으로 닦는다.

   → cmos전체에 얼룩이 생길수 있습니다. 게다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수도....



3. 노이즈 무섭다고 고감도로 촬영하려 하지 않는다.

   → 언제 어느 상황에서고, 흔들린 사진보단 노이즈 낀 사진이 나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4. 렌즈를 빛에 비춰보니 먼지가 안에 보인다. 톡톡 쳐보기도 하고 대안렌즈 틈새로 뽁뽁이로 불어보기도 한다.

   → 왕건이가 추가됩니다.



5. 렌즈 안의 먼지가 너무나 신경쓰여 결국 AS까지 보낸다.

   → 그 먼지는 사라지고 대신 딴먼지들이 대거 유입됩니다.



6. 렌즈가 하나인 시절 자가핀검사 해보니 후핀같아 게시판 검색해보고 자가핀조정을 알게 되어 해본다

   → 렌즈 2,3개 더 샀는데 난감해져버립니다. 또 핀교정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뤄지므로 그때도 문제가 생깁니다.



7. 스트로보를 새로 사서 남들처럼 실내연사 흉내내본다. 그것도 ISO100으로. (......)

   → 잠시후 탄내와 함께 흰 연기가 올라오게 될겁니다. 비싼 장비샀다고 무리해볼 필요는 없습니다.



8. 1D급 플래그쉽과 L렌즈를 장만했다. 아싸~ 방진방습이니 샤워도 해보고 비도 맞히고 욕탕에도 들고간다.

   → AS견적 보고 기절하시게 될겁니다. 이거 캐논 포럼에 내려오는 실홥니다. (.........)



9. 이젠 짬밥도 좀 되것다, 선상태에서 렌즈 교환 능숙하게 하다 아차 실수로 떨어뜨린다.

   → 다른건 어디 하소연이라도 해보는데, 이건 정말 자뻑이라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습니다.



10. 비나 눈 좀 맞으면서 촬영해도 괜찮다

   →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회로 부식이 점차 진행되게 됩니다. 결국은 기판 갈아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11. 친구들과 술마실때 카메라 들고 나간다. 혹은 차에서 내릴때 카메라 차에 두고 내린다.

   → 캐논코리아가 도난품 시리얼 조회 안해준다고 욕하게 됩니다.



12. 한푼이라도 싸게 사는데만 정신이 팔린 나머지 잘 보지도 않고 덥썩 사거나 입금한다.

   → 뒤늦게 알고보니 사기꾼이네/판매자가 잠적했네/산지 2주만에 고장났네 하고 화내게 되기 쉽습니다.



13. 카메라와 렌즈 산 후에 중고 시세하락한다고 화낸다.

   → 카메라나 렌즈를 산 목적이 사진을 찍는것 아니셨던가요?



14. 렌즈 갈아 끼울때마다 먼지 확인한다고 매번 들여다본다.

   → 없던 먼지도 생기게 될겁니다.



15. 자신이 뭐가 필요한지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대강 남들이 뭐 좋다더라 하면 생각없이 사버린다.

   → 중고 장터 들락날락하게 됩니다.



16. 사진 잘 안나오고 쨍하지 않은게 자기탓이 아니라 카메라와 렌즈탓이라고 생각한다.

   → 기변하느라 중고차값 날린 후에야 진실은 포토샵이라고 외치게 됩니다.



17. IS만 있으면 1/4초쯤에서도 안흔들릴것이라 생각한다.

   → 어떤 분은 안흔들렸을지 몰라도 당신도 안흔들린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IS에 대한 맹신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가려들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IS가 만능은 아닙니다.



18. 결혼식 사진 스트로보 없이도 찍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 결혼식장이 되게 밝았거나 했을 경우일 뿐이며, 충분히 밝았다고 해도 무조건 스트로보 있는게 좋습니다.
      그 많은 결혼식 스냅촬영 프로분들의 스트로보가 폼이 아닙니다.
       단렌즈로, 스트로보 없이 행사사진 찍을수 있다면 당신은 초고수입니다. (........)



19. 남들 막샷은 쨍한데 왜 내 막샷은 커녕 맘먹고 찍은것도 안쨍한가 하고 의아해한다.

   → 남들 막샷이 그게 막샷이 아닙니다. 있는 보정 없는 보정 할거 다하고 막샷이라고들 올리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물론 가끔 진짜 막샷도 있습니다. 이런건 보고 열심히 따라해서 배워야합니다.



20. 후드 그까이꺼 겉멋 아닌가?

   → 위험한 말입니다. 절대 필요하고 절대 장착하고 다니세요.
      후드는 폼이 아닙니다. 위험방지, 충격방지용 장치인 동시에 잡광제거라는 역할을 해줍니다.
      무조건 후드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1. 가게주인한테 들었는데 xx는 단종되고 yy가 나온대~

   → 가게주인이라 해서  다른사람들보다 정보에 빠른 경우 드뭅니다. -_-;;
       해외사이트등에 올라오는 것도 거의 비슷합니다.
       믿을만한 정보가 믿을만한 소스로부터 출처를 밝히고 올라오기 전까진 죄다 루머입니다.



22. 스트로보는 광량큰게 최고 아닌가?

   → 아닙니다. 스트로보는 최고광량보다 색온도와 최소광량이 훨씬 중요합니다.
       스트로보 쓰다보면 최소광량발광할일은 많아도, 최대광량 발광은 가뭄에 콩나는것보다 적게 하게 됩니다.



23. 아 정말 메모리 뻑 심하게 나서 못살겠다!

   → 그래서 비싼 메모리가 좋다고 하는 겁니다. 또한, 겨울철에 옷을 벗자 마자 메모리부터 만지면
       정전기로 그날 찍은 사진들 모두 이승하직하십니다. -_-;;  정전기는 항상 주의하세요.


24. 용산에서 카메라 사도 되겠지?

    → 용산은 아예 안가는게 상책입니다. (.......) 그곳은 정말 마의 소굴입니다.
        혹 가실일이 있다면 고수분을 초빙해서 같이 가세요.



25. 부인/여친에게 말도 안하고 비밀리에 빨간띠, 내지는 백통을 지른다.
   → 최악의 경우 평생무료 피사체가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국자사건, 베란다 사건을 잊지마시고, 부인/여친에게 뭔가 숨기려 하지말고, 이실직고 하시기 바랍니다.
       백통 하나 살돈이면 백색가전 하나 산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