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어? 세어웨어? 트라이얼?

 

 

최근에 불법복제 프로그램의 단속이 대대적으로 시행되면서 기사에 많이 나오던 단어중에 프리웨어(FreeWare), 세어웨어(ShareWare), 트라이얼(Trial) 이라는 단어의 차이점과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자.

세어웨어(ShareWare)란 시험적으로 일단 써보고 나서 사용자가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또는 대가를 지불하기 원할 때 돈을 내는 것을 전제로 무료 배포되어지는 프로그램이다. 그렇지만 완벽히 판권(CopyRight)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세어웨어를 사용한 사람이 일정한 돈을 지불하면 정식사용자로 등록되어 여러가지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으며 이때에 지불하는 돈은 일반적으로 사용 소프트웨어의 가격보다는 훨신 저렴하여서 소프트웨어 가격이라기보다는 좋은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사람에 대한 기부금의 성격이 강하다. 일정금액의 돈을 내고 등록하게 되면 제작자가 등록번호등의 자료를 제공하여서 이를 입력 혹은 사용하면 세어웨어가 정식등록 되어진다.

그런데, 세어웨어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일반적인 세어웨어는 등록하라는 메시지가 자주 화면에 나오는 것을 빼고는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가 유효기간을 정하여서 배포하는 세어웨어(대부분 30일정도의 기간을 두고 그 후에는 프로그램이 동작하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경우 특별히 ExpireWare라고 불리워진다)도 있으며, 또 다른 종류의 세어웨어로( 라이트웨어 : Liteware)는 유효기간은 없으나 몇몇 기능을 동작하지 않도록 제한을 하여서 정식버전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있다. 세어웨어의 가장 좋은 예로는 윈집(Winzip), 윈라(Winrar)등이 있다.

프리웨어(FreeWare)란 아무런 대가없이 제공되어지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판권은 여전히 개발자에게 있어서 개인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완전한 프리웨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 개인적인 목적의 사용이 허가된 프리웨어로는 집엔놀이 있으며 완벽한 프리웨어로는 알집, 알FTP등이 있다.

트라이얼(Trial)이란 설치후에 일정한 사용기간이 지난 후에는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제작되어진 프로그램이다. 세어웨어의 일종인 ExpireWare와 차이점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완벽히 틀리다. 틀린 점은 ExpireWare는 등록을 하면 받는 등록키를 입력하면 아무런 제한이 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트라이얼은 소프트웨어 유통망을 통하여서 정식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해야만 한다. 곧 트라이얼은 사용기간이 지난 후에는 컴퓨터에서 제거하는 것을 제외한 선택은 없다. 또한 트라이얼 형식으로 배포되는 프로그램의 수는 매우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