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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진에서는 풍경사진과는 달리 의외적으로 역광촬영이 많아지고 또 반사조건이
다른 여러가지 다른 색채를 가진 꽃들이 있다.
참신하게 표현하려면 의도적으로 톤을 달리하는 일이 종종 요구되기도 한다.

최근의 카메라에는 다분할 측광과 같은 자동노출 보정기능이 있어서 어느 정도까지는
노출보정을 카메라에 맡겨도 될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 모든 조건들을 커버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의도적으로 노출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카메라에
노츨보정장치가 붙어있는 사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광은 언제나 일정하게 비추지않고 화면내에 다른 반사체들이 있을 때, 약한 광선일 때,
서로 다른 색깔의 꽃들에서 특정한 색상만을 재현하고자 할 때, 카메라에만 노출결정을
맡길 수는 없는 일이라는 것을 ...........


1. AE 카메라의 약점을 커버하는 노출보정기구
AE 카메라의 반사광식 노출계로 역광촬영이나 표현의도에 응하여 노광결정을 하는데도
불충분한 데가 있다. 이 결점을 보완하는 기구가 노광보정기구이다.

고도로 기술화 되어 선보이는 카메라를 보면 노출문제를 중요시하여 보다 정확한 측광을
할 수 있도록 5분할, 8분할, 16분할까지의 측광소자를 가지는 것은 그만큼 연구되어야 할
문제가 노출에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노출보정 기본을 보면 3가지의 노광결정법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카메라의 보정량은 한개의 수치로 되어 어떤 것은
1/3ev로 되어 있고 또 다른 것은 1/2ev단계로 하여 +-2EV로 되어 있으나 사실상은 그것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노광정량에 관계되는 요소는 너무나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피사체 조건을 생각해 보아도 참으로 다양하여 동일 조건이란 전혀 있을 수가
없고 TTL노출계의 측광분포도 카메라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보정량은 촬영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2. 노출보정이 요구되는 요소는 무엇인가.

1. 꽃과 배경의 밝기가 크게 다를 때에 노출보정이 요구된다.
2. 화면가운데 특정한 꽃이 가지는 색체의 제현이 요구될 때 보정이 필요하다.
3. 피사체보다 배경의 휘도비가 클 때 노출보정이 요구된다.

TTL노츨계로 노츨보정이 필요한 1,2의 경우는 반사광식 노출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기본적인
표준적 적정노광을 구하면 해결된다. 3의 경우에는 상태를 재현하고자 하는 여러 부분을 측광하여
하일라이트 중점측광이나 아니면 셰도우 중점측광에 의해 노출결정이 이루이질 수가 있다. 밝기의
보정은 화면에 접하는 넓이에 따라 변한다.
꽃이 화면을 차지하는 비율이 클 때에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그 반대로 넓은 배경속에 작은 꽃이 될
때에는 배경의 밝기가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배경이 꽃보다 밝으면 +보정을 해야하고 배경이 어두우면 -보정을 꼭 해야 한다.
배경의 반사율이 높을 때, 예를 들어 눈(show)이나 물반사가 있으면 반사식 노출로는 그것의
특성으로 보아 피사체는 노출 부족이 되고 배경도 백색으로 표현되지 않고 회색빛으로 떨어진다.
이런 때에 보정은 +1EV내지 +2EV까지도 필요하게 된다.
반면 배경의 반사율이 너무 낮을 때에는 전자와 정반대로 -보정이 요구된다.
또 한 가지 특별한 경우가 있다. 반사율이 높은 흰색 꽃이나 혹은 밝은 노랑색 꽃과
어두운 색의 짙은 보라나 자주색 꽃이 대등하게 있을 경우이다. 이 때에 다른 두 개의
꽃의 질감을 같이 살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어는 한 쪽을 희생시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굳이 이런 경우 보정을 하려면 부분보정으로 어두운 피사체에 보조광을 주어야 할 것이다.
결국 피사체의 반사율의 영향이 잘 파악이 안될 때에는 입사광식 노출계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TTL노광계에 대용 측광법을 사용하는 것이 어느 정도 적합할 것이다.

3. 보정이 반드시 필요한 3가지 조건들
(1) 역광촬영에서 노출보정은 꼭 필요하다.
노광을 보정하는 일이 제일 많은 경우가 주피사체와 배경이 되는 것의 휘도비가 클 때이다.
대표적인 것이 역광촬영이나 창가의 꽃, 태양을 화면 가운데에 포함시킬 때, 반사가 심한 바닷가나 냇물들,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을 때를 말한다.
알기 쉽게 인물 촬영을 생각해 보자. 위와 같은 경우 노출의 보정 없이 촬영하면 얼굴이 어둡게 나오기 마련이다.
꽃 촬영의 경우에도 카메라의 지시치대로 촬영하면 짙은 적색의 꽃은 오버(over)가 되고
밝은 빨강과 노랑꽃은 언더(under)가 되는 수가 있다. 이 원인은 피사체의 반사율과 노출계의
수광소자의 감성 등 여러 요소가 복합하여 생긴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색채의 꽃을
시각에 맞도록 재현하려면 +-1/3~1EV의 노출보정을 단계적으로 주었을 때 비로소 의도한
색을 표출할 수 있을 것이다. 짙은 빨강꽃은 +1/2~2/3EV로 보정하면 좋은 발색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피사체의 재질이나 광선상태에 따라 보정량은 미묘하게 변할 수가 있을 것이다.
색채에는 밝음과 어두움의 폭이 커서 정확히 말할 수는 없어도 항록계는 밝은 색계에 속한다.
청공은 중간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하늘색 역시 생각대로 잘 나오지 않는 색이다.
태양의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청공은 18%전후의 반사율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백색에 가까운 톤으로 표현하려면 -1EV정도(조리개 1단계)보정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2)백색채와 흑색채는 반드시 보정을 해야 한다.
1안레프 카메라의 TTL노출계는 반사광식으로 모든 피사체를 중용농도(회색)로 재현하려고 한다.
백색과 흑색을 촬영하면 모두가 회색톤이 되어 적정노츨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백채는 +보정을 하고 흑채는 -보정을 해주어야 한다.
보정량은 피사체의 반사율과 광선의 성질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가 있는 것이다.



예전에 어느 곳에서 내용이 좋아 옮겨 두었는데...출처가 없네요.

출처를 적어두었어야하는데....양해를 구합니다..

봄 꽃 접사 계절에 어떻하게 좋은 피사체에 멋진 광을 함께 적정노출할 것인가에
대한 좋은 글이라 참고 자료로 옮겨 놓은 것이니 다시한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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