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패닝(PAN NiNG) 이란?

2016. 6. 10. 15:16

안개핑 사진 팁

 

 

패닝(PANNING)
피사체의 동감표현을 위한 카메라 테크닉으로 '흘려찍기'라고도 한다

느린 셔터속도를 이용하여 피사체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따라가면서 찍는 방법이다.

보통 피사체의 움직이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셔터속도는 1/30 이나 1/15초 정도가 적당하다. 따라서 필름은 저감도 필름이 적당하며 맑은 날은 ND필터 등으로 노출을 다운시킬 수 있다.

피사체의 움직이는 속도와 카메라의 움직임이 일치하면 피사체는 정지된 모습으로 찍히는 반면 주위의 배경은 동감으로 흐려지게 되는 것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피사체의 이동방향과 카메라의 방향을 일치시켜야 한다.

반드시 피사체는 움직이는 피사체야 하며 배경과 분리되어야 좋다
배경을 밝은 쪽으로 선택하면 빛의 줄무늬나 색의 흔들림이 인상파 그림과 같은 사진을 만들어 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서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미러가 올라오면서 이미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파인더를 통해 피사체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나 캐논 EOS1나 라이카 M6, 레인지 파인더식 카메라나 이안 반사식 카메라와 같은 카메라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촬영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패닝효과는 스포츠 사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할 수 있는 테크닉으로 스피드한 운동 경기 모습이나 경기장의 흥분된 감정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



◇ 촬영 포인트 ◇

★먼저 느린 셔터속도를 선택한다.
1/30초 정도의 셔터속도를 먼저 결정하고 그 노출값에 맞는 조리개치를 구하면 된다. 대체로 조리개를 많이 조이게 되므로 피사계 심도가 깊어 움직이는 피사체가 샤프하게 찍히게 되는 것이다.

★초점은 미리 예정된 지점에 맞춰 놓는다.
수동으로 초점을 미리 맞춰 놓은 상태에서 피사체가 카메라의 90°수평 위치에 도달하였을 때 찍는다.

★셔터를 열기 전부터 피사체를 쫒기 시작하여 셔터를 누른 후에도 계속 추적해 가면서 찍어야 한다.
대부분 셔터를 열기 전에는 잘 따라 가다가도 셔터를 누르는 순간 카메라를 멈춰 버리기 때문에 사진이 정지된 화면으로 찍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며 45°정도의 방향에서부터 움직이는 피사체를 파인더 중앙에 오도록 위치시키면서 따라가야 한다. 끝까지 화면 안에 피사체가 보였을 때가 제대로 찍힌 사진이다.



★몸 전체를 부드럽게 회전시켜야 한다.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 갈 때 가만히 서서 카메라만 돌리는 것보다 몸 전체를 부드럽게 회전시키는 것이 좋다. 장망원렌즈를 사용할 때는 렌즈의 무게 때문에 외다리나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단 삼각대는 좌우 움직임이 수월해야 한다

'사진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카촬영기법(퍼옴)  (0) 2016.06.10
선명한 사진 찍기  (0) 2016.06.10
[접사에 날개를 달자!]  (0) 2016.06.10
아마와 프로와의 차이점  (0) 2016.06.10
초보가 말하는 촬영모드(Av, Tv, P, M)의 이해 (펌 글)  (0) 2016.06.10